listen to the xound

Wii Fit을 경험하다!!! 본문

In New York

Wii Fit을 경험하다!!!

hanlee.com 2008. 3. 9. 14:19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사안팎으로 Wii에 관심이 있던차에
일주일전에 Wii 를 샀었습니다. 물론 사실이 아니겠지만 맨하탄에 있는 마지막 물건을 산듯한.ㅋㅋㅋ
정말루 뉴저지랑 뉴욕 이리저리 다 알아봤는데
어디를 가도 온오프라인 죄다 품절이더군요.
딱한군데, 맨하탄 47번가즈음에 있는 Circuit City에서 딱 하나 남은거 찾았습니다. 얼른 샀죠.
왜 그런거 있죠. 별 생각없다가 품절이라고 하니 욕심생기는..;;
이미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는 Wii를 느즈막히 경험하면서
패키지로 들어있는 Wii Party, 그리고 따로 구매한 Wii Play와 Mario Party 8,
이 세가지로 와이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성이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엄마아빠 구경하면서.ㅋㅋ;;
(Mario Party 8 : http://us.wii.com/soft_mp8.jsp)
한국은 4월에 정발예정이죠? 아마도 이미 카트라이더에 익숙한 한국사람들이
관심 가질할만한 Wii용 마리오카트 출시시점에 맞추려는 듯. (이곳 미국엔 4월 출시예정.)
마리오카트도 사실 관심끌기에 충분합니다. 휠처럼 생긴 마리오카트 컨트롤러!!!

Wii Remote에 대해 한마디 쓰자면,
처음에는 '왜케 민감한거야..!!!' 하는 느낌을 받았고
컨트롤도 나름 좀 어렵고 이거 가족들 전부가 즐기는거 맞아? 하는 생각이 들면서
괜히 샀다는 후회가 좀 들었는데
며칠 지나니 익숙해지면서 빠져들더군요. 호..
사실 승부욕을 가지고 이길려고 나서기 시작하면 살짝 힘들기는 합니다.ㅋ
언제 싫증이 날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오래갈것 같은.

Wii Browser에 대해서도 한마디 쓰자면,
완전히 꽝입니다.

Wii에 내장된 브라우져는 Opera 브라우져인데
PS3에 내장된 브라우져와 비교를 할수가 없습니다. 인터페이스나 전반적인 느낌이 영 아닙니다.
실망했죠. 게다가 500위포인트($5)를 주고 구매해야합니다. 기본으로 들어있지를 않습니다. 쩝. -_-

게임이외의 채널중 흥미로운 채널은 투표하는 채널입니다.
온라인에 올라와있는 어떤 질문에 답하는 거죠. 간단합니다.
두가지중 하나만 답하면 되고
통계도 나옵니다. 재밌습니다.^^

이를테면, 최근에 완료된 것중 하나가,
비를 좋아하냐 눈을 좋아하냐.였습니다.
저는 '비'를 선택했고 대다수는 '눈'을 좋아하더군요.

뉴스채널도 인터페이스가 재밌습니다. 기사문서가 스택으로 쌓여 올라가는 모습이나
텍스트크기를 줄이거나 키울때 단어가 이동되는 인터페이스가 나름 재밌습니다.

날씨도 꽤 자주봅니다.
여긴 꽤 자주 비나 눈이 와서 날씨채널로 매일 확인합니다.
그리운 한국의 현재 날씨도 종종 보구요.^^

---

그리고 드디어
금요일인 어제(3월 7일), 드디어 회사에서 Wii Fit을 해봤습니다!!
Wii Fit은 미국에는 5월 19일엔가 출시될 예정으로 미출시된 상품입니다.
제가 아마도 닌텐도 미국지사 사람들을 제외하곤 몇번째 꼽히는 사람일지도.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기 자체도 꽤 괜찮게 생겼고(저희 회사로고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ㅋㅋㅋ)
무게감이나 모양새가, 얼리아답타로썬 꽤 가지고 싶게 생겼습니다.

뒤집어보면 바닥에 네개의 발이 있고
이 네개가 센서역할을 합니다.
동봉된 게임을 실행하면 최초 자신의 키와 몸무게 측정을 한 후
두뇌삼매경처럼 도장찍기에 돌입합니다.
죄다 일본어로 써 있어서 메뉴를 이리저리 해메다가
겨우 스키타기 게임을 찾아냈습니다. ㅋㅋㅋ

어쨋든,
플레이 해본 소감은, 오~ 재밌습니다. 정말 신나게 했습니다.

닌텐도 스럽게, 동봉되어 있는 프로그램은 두뇌삼매경이랑 컨셉은 똑같습니다.
매일매일 체력을 체크를 하고 뭔가 매일매일 운동을 하고 발 도장을 받습니다.
(전 닌텐도의 이거 정말 싫어합니다.ㅋㅋ;; 매일매일 뭔가 해야한다는건..으.
 두뇌삼매경도 이것때문에 현재 옆에 버려져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스키라든가 기타등등 밸런싱게임이 들어있는데
꽤 재밌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같이 즐길만 합니다.
(이건 상당히 좋아합니다. 하고 싶을때 쉽게 아무거나 간단히 즐기는.)

다이어트와 건강에 목숨거는 미국인들로썬, Wii 리모트 이후로, 또 다시 미국에서 '대박'칠듯한..
게임하는 동안 자기도 모르게 꽤 우스꽝스러운 몸동작이 나오기때문에
함께 즐기는 문화를 선호하는 미국인들에겐
파티게임으로써도 정말 제격이더군요. 하다보면 같이 즐거워집니다.
아쉬운건 전부 1인용 게임들이라는 점인데
2인용이 되면 상당히 재밌을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이미 되겠지요.

다른 컨트롤러에 비해 Wii Fit의 가격이 약간 나가기때문에
1개이상을 가지고 있을만한 사람이 드물거라는 예상때문에 1인용이 주를 이루겠지만 말이죠.

어쨋든, Wii Fit이 미국에 출시되기도 전에 경험해볼 기회가 생겨서 즐거웠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누구보다 먼저 경험해보게 된 이유요? 비밀입니다. ㅋㅋ

Go Wii~!!

PS3를 버리고 요즘 Wii에 빠져있습니다. ㅋ;;

참고로, 아래는 Wii Fit 사이트입니다.
http://us.wii.com/soft_wiifit.jsp

플레이 하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동영상 보세요.^^

내일인가,
맨하탄에서 Super SmashBros 라는 게임 런칭쇼를 하는 모양이더군요.
호...

PS3.. 너무나도 조용하고 장사안되고 매장마다 파리날리는 PS3..
쩝... 아쉽습니다. PS3도 좀더 분발했으면 좋겠는데..

// Han.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