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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undboX, 2008/07/09 13:26, Family]
아빠랑~지성이랑~ : 보스턴 커먼 파크(Boston Common Park) 에서. 독립기념일 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파랑, 빨강 옷(예를 들면 청바지에 빨간 티셔츠, 빨강파랑 줄무늬로 된 치마 등등)이나 페이스페인팅, 모자 이런걸 쓰고 입고 다니더군요. 보스턴 커먼파크에 있는 어린이 풀장입니다. 발목보다 약간 높은 정도밖에 안되는 깊이구요, 안내에 써 있듯이 쉬 못가리는 아이는 수영할때 쓰는 기저귀를 따로 차고 들어가야합니다. 앞 가게에 팝니다. 지성이가 볼까봐 돌아갔습니다.ㅋㅋㅋ; 빨리 돌아보고 날 저물기전에 집에 가야했기에. 미안~ 겨울엔 스케이트장이 되나봅니다. 맨하탄 센트럴파크 같네요. 날씨가 좀 쌀쌀한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시 아이들은...ㅋ. 분수가 솟아오를때 마구마구 덤벼듭니다. 옷은 물론 다 젖구요.ㅋ 약간 따뜻한 물인지, 증기가 올라옵니다. (펄펄 끓는 물 아닙니다. -_-) 그냥 빙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갔는데, 한국간판이 있더군요. 한국의 집 이라는 곳은 장사를 안하는듯 보였고, 오른쪽에 노란색 천막쳐진 집은 '물레방아'라는 횟집인데 거긴 장사를 하더군요. 보스턴커먼파크의 지하공용주차장입니다. 이날이 휴일(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이라 시간관계없이 11불이더군요. 믿으실지 모르겠으나, 저는 미국에서 처음본 지하주차장입니다. 뭐 그전에 맨하탄에서 지하에 차 댄 적은 있지만, 다 그냥 발렛파킹 했었는데, 이렇게 우리나라 어디 할인마트 처럼 직접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건 처음 이었습니다. 땅이 넓어서인지, 대부분 대형몰들은 그냥 외부에 넓게 넓게 주차공간을 만들어두거든요. 여튼 살짝 드문 경우라, 꼭 한국에 있는 듯한.ㅋ 아빠 하는것 보고 따라하는 겁니다. 요렇게 쳐다보고는 '찰칵', 그리고 삼각대를 들어서 약간 위치를 바꾼다음, '다시' 뭐 이러더군요.ㅋㅋ 요즘 삼각대만 보이면 수십번이고 반복하는 행동입니다.ㅋ 자~ 이번에는 뭘 보고 쫓아갈까요? 지성이 오른쪽에 조그맣게 토끼가 보이나요? 미친듯이 도망가고 미친듯이 잡으러 가고 있습니다.ㅋㅋ 토끼, 식겁 했을듯. 이날 하바드교내가 상당~~히 조용하더군요. 원래 이렇게 늘 조용한지 모르겠으나, 지성이가 신나게 소리를 질러대서 몇번이나 자제 시켰습니다. 교정이 쩌렁쩌렁 울리는 바람에.;;;; 공부하고 계신분들, 죄송..; 아마 이날 이 시간에 MIT앞쪽 부근에서 불꽃놀이가 있어서 다들 거기 갔을수도.. 방학인가??아닐텐데.;; 보스턴에 가면 그나마 나름 상당히 깨끗한 인상을 받게 되는데, 제일 큰 이유가 간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뉴욕이나 다른 도시처럼 지저분하고 크게크게 써 있는 간판 보기가 쉽지 않더군요. 스타벅스나 버거킹, 세븐일레븐 이런것도 간판이 주먹만 합니다. 중심지 공원 주변으론 색상도 검정에 황금색이 많구요. 매번 정비를 하는지, 거리의 보도블럭도 꽤 깨끗합니다. 사람이 사는 도시라기보다 약간.. 관광을 위한 모델하우스 같은 느낌. 사실 계획하고 간건 아닙니다. 그냥 독립기념일날 아침에 일어나서.. '우리 아침먹고 보스턴 한번 갈까'..해서 나갔다 왔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차로 약 3-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사실 대구 서울 거리인거 같은데, 이 미국땅이 워낙 넓다보니 3-4시간은 멀게 느껴지지도 않는다는...;;; MIT는 이날 독립기념일 기념 불꽃놀이 때문에 MIT주변 도로와 다리를 다 봉쇄해서 바로 몇블럭 근처까지만 가고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10년전 기억만 있고, 여기까지 왔는데 와이프랑 지성이가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뭐 천천히 한가할때 또 보죠뭐.ㅋ 여튼 도로를 봉쇄해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강건널때마다 빙빙빙 둘러서 우회해야했거든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다른 모든 사진은 아래 주소에. (Flickr 플릭커) http://www.flickr.com/photos/xoundbox/sets/72157606010106601/ // HAN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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