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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의 기록 본문
2012년 1월 21일 토요일의 기록
@ 타임스퀘어몰
엄마 생일(20일) 다음날이라 불고기 브라더스 가서 맛나게 먹었죠. 역시 비싸요 여긴.
아린이가 엄청 징징대고 떼를 써서 꽤 고생했습니다.
엉엉 우니까 토마스 책한권 가져다 주시더군요.
그래도 울음이 안 그쳐서 데리고 나가서 저랑 상담 좀 하고 왔습니다.ㅎㅎ
지성이 부츠 사주기로 해서 예쁜 노란색 부츠도 샀고
설연휴동안 눈썰매장가서 잘 신었죠. :)
참 장난끼가 많은 아이들이예요.
둘다 유머감각 하나는 정말... 아.. 놀라워요.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너무 좋아요.
둘이서 남매로써 얼마나 잘 재밌게 지내는지.
지금도 제 뒤에서 둘이 몇시간동안 아주 신났어요. 잘 놀아요.
울고불고 싸우기도 하는데 남매의 정이란.
가끔씩 지성이나 아린이를 제 옆에 눕히고
가까이서 얼굴을 아주 꼼꼼히 살펴보곤 하는데
어찌나 좋은지요.
그리고 또한 아빠로써 책임감이 정말 상당해요.
사랑해 지성아 아린아.
은주야, 은주도 사랑해. ㅎㅎ 알지?
// 아빠오빠
으이그. ㅋㅋ 장난꾸러기 이아린.
많이 울리겠다. 우리 멋진 지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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