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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최근 근황!!

hanlee.com 2009. 2. 12. 14:28
2009년 1월 1일 ~ 2월 8일

1월 1일 설날

뉴욕의 작은 외삼촌, 뉴져지의 저희 가족, 그리고 필라델피아의 큰외삼촌, 모든 가족들이 다 필라델피아 큰외삼촌댁에 모였습니다. 제가 사온 케잌으로 짝짝짝 합니다. 지성이가 제일 신났네요. 촛불끄려고 준비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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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아 저기'봐~' 하는데 사진이 찍혀서 제가 입을 벌리고 있네요.^^;; 가족모두가 모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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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젊은부부모임의 전광성전도사님께서 '탈것'을 넘겨주셔서 지성이가 신나게 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도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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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TV는 잘 안보는 터라, 보더라도 그냥 공중파 디지털방송만 보려고, 이날 셋탑박스를 타임워너에 반납했습니다. 케이블TV도 정지시키구요. 지금까지 한달정도 됐는데, 사는데 아~~~~무 지장도 없고, 도리어 공중파가 더 재밌는듯.
지성이는 뭔가 걱정이 많아 보이는군요. 자다 일어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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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은주생일

은주, 한이 와이프, 지성이엄마의 생일이었습니다. 늘 잘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저희집의 훌륭한, 아주아주 awesome한 요리사이기도 합니다. 지성이와 저에게, 어찌나 다양한 요리를 공급해주는지...
케이크에 초가 좀 많이 꽂혀있죠? 커다란 숫자 3 과 1을 사려고 A&P엘 갔는데, 1은 있는데 3은 sold out이더군요. 숫자 2도 sold out이었구요. 20대와 30대가 생일파티를 많이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그냥 스물몇개짜리던가.. 초를 샀었습니다.
지성이가 워낙 촛불을 후 불어서 끄는걸 좋아해서, 갖고 있던 초를 죄다 꽂았죠. ㅎㅎㅎ 활활 타오르는 촛불을 보고는 좋아라~하더군요. 또 끄자고 해서 두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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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베란다창으로 보이는 뷰입니다. 조지워싱턴브리지(GWB)가 보이구요, 왼쪽 저 멀리에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랑 맨하탄 미드타운이 보입니다. 다리 건너편은 Uptown 브롱스지역입니다.
GWB는 국가 기념일에 저렇게 하얗게 불을 밝히는데, 1월 20일은 은주의 생일이라 저렇게 불을 밝힌겁니다......라고 얘기하면 너무 거짓말이죠? ㅋㅋ. 기념일에 불 밝히는건 맞구요, 이날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기때문에 저렇게 불을 밝힌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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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뱃속에 있는 햇살이 보러 산부인과에 왔습니다. 지성이는 과연, 몇달후 엄마의 품에 못 봤던 아이가 안겨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예견하고 있을까요? 깜짝 놀랄텐데.. 뱃속에 있는 동생 햇살이의 존재에 대해 종종 언급을 해주기는 하나, 엄마가 햇살이를 안고 있음 꽤 마음이 심란할텐데..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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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저희 집에, 서울 큰집 둘째형인 훈이형이 왔었습니다. 은주가 열심히 요리를 하고 있네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형은 2주정도 머물렀다 갔는데, 어느새 또 정이 들어서 보낼때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해지더군요. :-) 지성이도 큰아빠랑 정말 잘 놀았는데. 저녁때만 되면 맨날 큰아빠 어디갔냐고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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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금요일 저녁 8시 @ Jersey City, NJ

젊은 부부, 셀모임. 저희 젊은 부부모임에서는 주중에 셀모임을 가집니다. 이날은 져지시티에서 모임을 했지요. 새로지은 아파트라 상당히 좋더군요. 깨끗하고.
조만간 저희집에서도 셀모임을 합니다. 스크린에 영화를 한편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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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젊은 부부 모임. 지성이랑 마음이 잘 맞는 단짝친구, 명인이 입니다. 요즘엔 가끔씩 자기가 가질려고 다투기도 하나, 보통은 잘 양보하고 잘 놀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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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형이 한턱 쐈습니다. 젠젠 Zen Zen 이라는 식당이구요, 종종 갔던 팰팍에 있는 식당보다 훨씬 조용하고 덜 혼잡스러워서 여유롭게 밥을 먹었습니다. 다시 오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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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젠에서 저녁을 먹은 후, 뉴져지쪽에서 맨하탄 야경을 보여주기 위해 호보켄 근처(바다와 맞닿는 허드슨강 하류)까지 내려갔습니다. 손님데리고 몇번번 갔죠. ^^ 저~기 멀리 앞쪽쯤에 비행기가 비상착륙했었습니다. 허드슨강, 별로 넓지 않은 강이죠. 보잉747같은 큰 비행기였으면 난리가 났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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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토요일

훈이형과 함께 구겐하임미술관을 갔었습니다. 오래전에 가볼려고 왔을때는 외관공사중이었었는데, 지금은 다 정리했더군요. 제가 갔을때는 The Third Mind 라는 기획전이었는데, 어찌나 이해하기 어렵던지. 현대미술이란... 아시아에서 태어났거나 살았던 외국인 예술가들이 동양의 선 을 표현한 작품들을 모아놓은 기획전입니다. 제가 동양인이다보니.. 이건 머... 사실 동양을 표현했다기 보다 거의 대부분이 일본이더군요. 일본전이라고 해도 될듯한. -_- 쩝.

들어가기전에 짐이란 짐은 모두 다 맡겨야 해서 줄서고 기다리고 좀 번거롭더군요. 머 사실 작품을 집중해서 보는데는 간편해서 좋았지만.

한가지 재밌는건, 이 기획전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의 작품(방안에 365일동안 일정시간에 촬영한 슬라이드 사진을 가득 채운 작품)이 있는데, 지성이가 만져서 벽면에 둘러져있는 슬라이드 사진 한줄을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지키는 사람도 살벌하게 째려보고. 얼른 사진을 주워서 붙여보니, 다행히 아주 조그마한 자석으로 붙게 되어 있어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원상복구 했지만.;;

지성이만 보면 이제, 너 어릴때 구겐하임미술관의 유명한 작품을 떨어뜨렸었다고 두고두고 얘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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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겐하임 방문후, Brooklyn에 가서 맨하탄 동쪽 야경을 봤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먹구요. :-) 늘 뉴져지쪽에서 서쪽 야경을 봤었는데, 역시 브룩클린브릿지를 끼고 보는 동쪽야경이 제맛이더군요. 결혼식 사진촬영 하는 팀이 두세팀이 있어서 시끌벅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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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주일

젊은 부부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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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이 사람을 영원히 영원히 지켜주옵소서~!! 사랑해~!

// Han.


* 뉴져지 필그림교회 젊은 부부 모임 (2009년 2월 8일)
너무너무너무 좋은 모임입니다. 모이는 한사람 한사람이 얼마나 좋고 소중하고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평생 이런 사람들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하나님안에서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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