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en to the xound

아린이의 말말말 본문

Family

아린이의 말말말

hanlee.com 2011. 8. 23. 09:34
아린이가 요즘 잘 하는 말들

아린일 모르고 아린이의 행동패턴을 모르고는 전혀 우습지 않은, 아무런 감흥이 없는 아린이의 말말말.

대부분 오빠가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때가 많은 26개월 이아린의 요즘임.

---
엄마 : 아린아 요거 좀 저기 올려줄래?
아린 : 응 알았~어
---
봐바봐바 아린이 쉬눈다.
잘 했~지. (박수짝짝)
---
(이게) 뭐야?
---
이아린, 두시간동안 아주 그냥 푹- 자고는 깨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똥한 눈을 하고 방에서 터벅터벅 걸어나오며,
아린 : 엄마 뭐해~?
엄마 : 아린이 잘 잤어? 엄마 뭐 좀 봐.
아린 : (뻔뻔한 얼굴로) 안 잤는데?
엄마 : (황당한 얼굴로 ㅋㅋ) 그래?
아린 : 응~ 엄마가 아린이랑 옆에 누워서 있을때도 그냥 눈 뜨고 있었는데?
엄마 : 눈 뜨고 있었어?
아린 : 응~ 안 잤어~.

황당한 이아린. 두시간동안 쿨쿨 잘 자 놓고는 ㅋㅋ. 아주 숙면을 취해서 자기 딴에는 그냥 눈 감았다 뜬 시간 정도로 느낀듯. ㅋㅋ

--
아린인 아빠가 젤~~~~~ 죠아.(히히히히)
아린인 엄마가 젤~~~~~ 죠아.(-.- 응)
아린인 오빠가 젤~~~~~ 죠아.(네-)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Fam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ach 마시안해변  (0) 2011.09.02
Irene  (0) 2011.08.24
감사하는거야  (0) 2011.08.19
Irene with yogurt drink  (0) 2011.08.12
하얀 아린이  (0) 2011.07.3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