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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

Sticky 쫀득한 손

hanlee.com 2011. 9. 15. 20:21
지금은 손이 따뜻한데요
오늘 저녁때쯤되어서 손이 좀 차가웠어요.

기타를 칠 때는 잘 몰랐는데
피아노를 치려고 하니
손이 뭐랄까.. 쫀득쫀득한 느낌이랄까요,
손끝이 피아노에 살짝씩 철썩 들러붙더군요.

그리 기분좋지는 않았어요.

맘껏 연주하고 녹음하고
맘껏 부르고 맘껏 영화 한편 볼
개인 스튜디오 하나 필요해요.

무언가 머릿속이 꽉 찰때는
한바탕 지르고 두들겨줘야 머리가 좀 비어요.
조금 비워둬야 상쾌하게 돌아볼 수 있죠.

오랜시간 그려내고 무수히 생각한 그 스튜디오.
언젠가는 가지게 될 겁니다.

오프닝 파티에 오실꺼죠?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

//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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