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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다녀왔습니다

hanlee.com 2007. 1. 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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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성이랑 지성이엄마랑, 바다를 보고 왔습니다.
멀리는 못가고 서울에서 달려서 4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어제 문득 드는 생각이었는데, 지성이한테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답니다.
지성인 바다를 난생 처음 보죠.

어른도 눈을 찌푸릴정도로 바다에 비치는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그리고 겨울바다의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제대로 보여주질 못하긴 했습니다.

나중에 이 첫번째 바다를 기억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커서 보면, 동영상도 찍어뒀으니 모른다고 발뺌은 못하겠죠. :)
엄마아빠가 지성이에게 한마디씩 남겨놓기도 했습니다.
지성이가 커서 10살이 될때 기념으로 보여줄까 생각중입니다. ㅎ^^

지성아! 사랑해!

널 위해 엄마아빠는 쉬지않고 기도해.^^

2007년 세번째날

// 한.


(사실 머릿속 정리도 좀 할까 하긴 했었는데
날씨도 꽤 춥고 지성이 감기들까봐 후다닥 보고 찍고 하느라
생각할 겨를이 없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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