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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계약하다!

Han HanLee 2012. 5. 4. 08:12
어제
5월 3일자로 계약됐다.

지난주 수요일 밤에 여기 진욱이네 집에 와서 신세지기 시작한 후
딱 일주일여만에 다행히 집을 구하고 옮겨간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예전에 살던 곳이 포트리 여서
이쪽 지역들이 꽤 익숙한 편이라
루트4와 17 주변에서 좋은 여러 곳을 물색하다
리지우드로 결정했다.
맨하탄 출퇴근도 고려하게 됐고.

3년여만에 이곳 주변을 지나다니는데도
단 몇개월만에 지나다니는것처럼 익숙하고
기억이 안 났던 곳, 기억이 안 났던 습관들도
일주일 지내면서 마술처럼 머릿속에서 펑펑 살아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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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보름쯤 후에 올 예정이고
그동안 새집에서 적절히 살아야해서
어제는 베딩용품들을 좀 구비했다.




신기한건
어릴적 미국 생활 기억나는게
전혀 없는 줄 알았는데
지성이가 여기 IKEA를 기억한다!!!!!!

그때가 지성이가 두살쯤이었을땐데
포트리에 머문 2년여동안
IKEA를 참 자주 오갔었나보다.

두가지를 기억하더라.

// 첫번째 //
2층에 파킹하고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자극되는
시나몬향.

'아빠 나 이 냄새 알아!!'

역시 냄새에 대한 기억력이 오래 간다는 생각.
향기마케팅이 성공하는 이유.

// 두번째 //
계산대로 가기직전 창고를 지나가게 되는데
천정에서 휭휭 돌아가는 엄청큰 프로펠러(환풍용).
요놈은 지성이 어릴때 '헬리콥터 헬리콥터'라면서 매번 올 때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신기한듯 쳐다보고 얘길했는데 강렬했나보다, 딱 요걸 기억한다.

어제 창고를 지나가는데,
'아빠, 나 여기 알아. 다른데는 모르겠고 저-위에 헬리콥터랑 여기 창고같은데 여기 기억나'

눈물날뻔. 소름이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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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이는 사진 찍는다면 요즘 꼭 이런다. -_-



이제 차를 해결하자.
면허는 오자마자 갱신했고 이제 차를 사야된다!
중고든 새차든.

면허증 주소변경해서
큰 아이 지성이 학교도 해결해야한다.
단 두달이라도 1학년들어가기전에 킨더가든 보내야해서
좀 서둘러야함.

//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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