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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한가위만 같아라

hanlee.com 2011. 9. 8. 13:46


오늘,
고마운,
예쁜 손글씨 선물을 받았네요. (고마워!)

어디까지 만족해야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선을 잘 긋고
어디까지가 적정선인지를 분명히 판단하고 살아가고
그렇게 결정하고 선택하며 한걸음씩.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자족하는 마음이 사라질때
많은 것들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한마디로 사람이 초라해지죠.

물론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적당한' 욕심을 부려야하지만
현재를 행복해하고
현재를 만족해하는건
'감사'의 관점이죠.

저 빨간 큰 방점 처럼
감사를 하는 마음이 마음 속 가득히 가득히
퍼져나가고 채워져가길 바래요.

잘 아시다시피
한. 이라는 글자가 '크다' 라는 뜻이지요.

마음을 크게 먹고
넉넉히 나눠주고
넉넉한 여유공간을 감사로 채우고.

---

요즘 사람에 대한 책을 좀 보고 있어서 그런지
또 여러 주변 정황때문인지
'감사'를 생각하면서
유난히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나요.

언젠가 어딘가에 쏟아부어야 해요.
약간의 단추가 되는 뭔가만 살짝 제게 던져져도 눈물이 나는.

사람을 볼때
안쓰러운 마음,
토닥이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쳐다보게 돼요.
원없이 한번 터뜨려줘야돼요.

Thanksgiving day,

Thanks 많이 하는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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