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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

2월 23일 아침

hanlee.com 2011. 2. 23. 11:00
2월 23일 아침

따뜻해지다가
오늘은 약간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
안개도 자욱하고.
양화대교위 달릴때 주변은 전혀 보이지 않고
오로지 다리만 보이는
그런 아주 짙은 안개.

옷을 살짝 얇게 입어서인지
살짝 추위가 느껴짐.

어쨋거나,
애매한 날씨.

---

일부러 틀어놓은 강심장이 크게 웃기지 않았던 밤.
조금 뒤척이긴 했으나 잠을 많이 설치진 않았던 밤.
희안한 꿈을 하나 꿨는데 왜 그 꿈을 꿨는지 정확하지 않음.

몸이 무거운건 아니지만 살짝 피곤.
뒷목과 어깨가 좀 뻐근한.

며칠전부터 날씨가 좀 따뜻해진 관계로
이젠 히터를 끈 사무실.
주변공기가 차가워서 손이 차갑고
랩탑에서 제일 따뜻한 부위에 손을 계속 올려놓게 됨.
무릎에 덮을 담요 하나 챙겨올 껄 하는 후회가 됨.
책상밑으로 휭 불어들어오는 바람.

//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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