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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1/05/13 (2)
listen to the xound
그러고보니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 엄청하겠군) 특히나 혼자 오랜시간 있고 싶은 날. 오늘은 물빛이 흙빛이다. 구름한점없는 높고 파란하늘. 낮은하늘은 흙빛이다. 물과 하늘. 묘한 색조화가 있다. 물도 흙빛이고 낮은 하늘도 흙빛이다. 숨을 좀 덜 들이켜야지. 어째 이 하늘은 정말 구름한점없이, 부끄럼없이, 무너져버릴 마음의 여지도 없이, 아주 청명하고 뜨겁소이다. 이 하늘과 물을 한가득 한번에 담을 수 있는 카메라가 언젠가는 나오기는 할까. 눈앞에 보이는 이 사소한 것들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사람의 안타까운 리미테이션. --- 바람 좋은 날. 덕분에 물이 빠르다. 바람이 시원하고 좋다. 덕분에 물이 빨라서 좋다. 깊은 생각하지 않고 빨리 지나가서 좋다. - 2011년 5월 13일. - 차가운 바람..
2011년 5월 13일 새벽 0시. 밤바다를 보고있다. 마치 일출의 해처럼 바다 정중앙 정면에 둥실떠있는 반달. 하얀빛을 바다수면에 환하게 흩어놓았다. 정말 인상적. 영화속 장면처럼 보이는. 아주 현실성없어보이는 장면이 눈앞에. * 저 사진은 말고. 그냥 달려간곳이라 카메라를 못 챙긴게 정말 아쉬움. 정말 달빛이 환하게 드리운 밤바다는 말로 설명이 안됨. 근데 사실 좀 무섭긴하다. 아무도 없고 파도소리만 들리고 달빛덕분에 먼바다 새카만 바다가 수평선까지 또렷하게 보이니, 홀로 무인도에 버려진 느낌도 들고 스산하기도 한데, 좋다. 사람소음 다른 소음없는, 오직 파도소리만 크게 듣고 있는게 나름 꽤 어색한가보다. 버리고 비우고 잊고 기도하고. 새벽2시 강릉바다보다 훨씬낫네. 거긴 복잡한데, 여긴 야생의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