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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2/03 (32)
listen to the xound
오랜만에 대구 다녀왔습니다. 안성휴게소에서 잠깐. 웃는 은주도 예쁘고 엄마 손길에 낄낄대며 웃는 지성이도 천진난만 귀엽고 그걸 쳐다보는 아린이도 귀엽고. 대구집에 도착해서 아주 힘차게 트렁크를 닫고있죠. 나름 파워풀해요. 대구에서 부모님이랑 동생네랑 모두 모여 오랜만에 가족사진도 남겼고 지성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도 만나 인사하구요. 찍은 가족사진을 다시 보면서 지성이 아린이는 이때를 기억할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는 모두가 같은 감성 같은 추억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서 저마다 추억하는게 다를거예요. 당연한 얘기지만, 같은 경험을 해도 자신에게 소중하다면 기억에 남을 것이고 아니 애써서 최대한 더 디테일하게 기억하려고 노력하겠죠. 그 시간이 소중하지 않다면 신경쓰지않아서 기억나지 않겠죠. 그냥 대충 ..
심규선 보컬의 오늘이라는 노래, 답답해하는 한사람의 감성이 나열된 안타까운, 그리고 슬픈 가사. 왠지 짝을 이루는 또 하나의 가사가 있어야 모든 것이 해소될것만 같은. --- 오랜만이에요 그대 생각 이렇게 붙잡고 있는 게 그대 목소리가 생각나는 게 오늘따라 괜히 서글퍼지네요 물 한 잔 했어요 그대 보고 싶은 맘에 또 울컥했어요 초라해지는 내가 보기 싫어 내일부턴 뭐든지 할거에요 같은 방향을 가는 줄 알았죠 같은 미래를 꿈꾼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같은 시간에 있는 줄 알았죠 같은 공간에 있는 줄 알았죠 아니었나봐요 ... 익숙함이 때론 괴로워요 잊어야 하는 게 두려워요 그댄 괜찮나요? 그대 결정에 후회없나요? 그대 결정에 자신있나요? 난 모르겠어요 내 목소리 그립진 않나요? 내가 보고 싶은 적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