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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바라지 않고 주는 것이며 주고 나서도 혹시 모자라진 않는지 걱정하는것. 이라고 화장실 벽에 써 있네. // Han.
사랑합니다. 의지할만한 품이 있어 좋습니다. 그게 따뜻한 품이어서 좋습니다. 잠이 막 쏟아지고 잠이 들려고 하는 때처럼 적의 공격으로부터 빈틈이 가장 많이 보일때에는 내 품과 당신의 품이 맞닿아야 맘이 놓입니다. 하나님, 언제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한.
낮의 바다도 좋지만 밤의 바다도 좋다 생각하게하고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보이지않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또다른 경이로움도 느껴진다. 특히나 이번엔 썰물로 완전히 속을 드러낸 땅. 저 멀리 달아나 버린 파도. 평평한 테이블위에서 치는듯한 독특한 파도가 참 경이로웠던 밤. 생각지못했던 선물. ----- 혼자갔던 밤바다에 이번엔 회사친구들 몇몇과 같이 갔다. 늦은밤 먼길 흔쾌히 같이 와줘서 고맙다. 같이 갈 누군가가 필요한 때였어. 부디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또 가자고 할 때 놀라지않길. ----- 밤바다에 오면 간간히 보이는 사람들.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왔을테지. 새벽시간과 먼길을 극복할 어떤 동기부여와 의지 없이는 이렇게 있기란 불가능하거든. 그래 그런 동기부여가 될 사연은 있어..
진정한 신뢰란 어떤것인가 사람을 신뢰한다는건 어떤건가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을 신뢰한다는건 어떤건가 이해되지않는 그 어떠한 것도, 한치의 의심없이 일만 복잡하게만 만드는 그 어떤 오해없이 소통의 오해를 만드는 그 어떤 벽을 쌓아둠 없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것. 의심을 하고 있을때 취해지는 행동은 뻔해서 상대방 감정에 그대로 노출되어 버릴수밖에. 하나님도 우리한테 그렇게 느끼실 수 밖에. 의심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는건 정말 쓰레기같은 취급을 받는 저급의 느낌. 하나님도 아주 언짢은 느낌을 늘 받으셨으리라. 우리는 서로 남이기에 남이 나를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는걸 안다. 그래도 신뢰해주길 바라는게 인간. 스스로는 남을 신뢰하지않으면서. 신뢰. 짧은 단어일수록 더욱 어려..
하나님께서 몇가지는 해결을 해주셨는데 여전히 결론이 안나는 나머지 것들이 가끔씩 머릿속을 흔든다. 기분좋은 열정적인 마음가짐 한쪽 귀퉁이에 스물스물 존재하고 있는 결론없는 생각들. 내일 또 하나님과 진지하게 대화 좀 나눠봐야겠군. 결론을 주실꺼라 기대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은 뭔가 다른 방법을 주시지 않을까 싶네. 창의적이신 분이시니. 하! :) 밤바다 가고 싶다. 가야지. 바람 많이 부는거 같은데 그정도는 이겨내야하지 않나. // 한.
재밌네. 미소짓게하고 공감가게하는, 고양이 보이는 그대로를 느끼게해주는 책. 그냥 아무생각없이 따뜻한 날 고양이 한마리 보듯 편히 보면 되는 책. 선물할 일 있음 해줘야지. :^)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그러고보니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 엄청하겠군) 특히나 혼자 오랜시간 있고 싶은 날. 오늘은 물빛이 흙빛이다. 구름한점없는 높고 파란하늘. 낮은하늘은 흙빛이다. 물과 하늘. 묘한 색조화가 있다. 물도 흙빛이고 낮은 하늘도 흙빛이다. 숨을 좀 덜 들이켜야지. 어째 이 하늘은 정말 구름한점없이, 부끄럼없이, 무너져버릴 마음의 여지도 없이, 아주 청명하고 뜨겁소이다. 이 하늘과 물을 한가득 한번에 담을 수 있는 카메라가 언젠가는 나오기는 할까. 눈앞에 보이는 이 사소한 것들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사람의 안타까운 리미테이션. --- 바람 좋은 날. 덕분에 물이 빠르다. 바람이 시원하고 좋다. 덕분에 물이 빨라서 좋다. 깊은 생각하지 않고 빨리 지나가서 좋다. - 2011년 5월 13일. - 차가운 바람..
2011년 5월 13일 새벽 0시. 밤바다를 보고있다. 마치 일출의 해처럼 바다 정중앙 정면에 둥실떠있는 반달. 하얀빛을 바다수면에 환하게 흩어놓았다. 정말 인상적. 영화속 장면처럼 보이는. 아주 현실성없어보이는 장면이 눈앞에. * 저 사진은 말고. 그냥 달려간곳이라 카메라를 못 챙긴게 정말 아쉬움. 정말 달빛이 환하게 드리운 밤바다는 말로 설명이 안됨. 근데 사실 좀 무섭긴하다. 아무도 없고 파도소리만 들리고 달빛덕분에 먼바다 새카만 바다가 수평선까지 또렷하게 보이니, 홀로 무인도에 버려진 느낌도 들고 스산하기도 한데, 좋다. 사람소음 다른 소음없는, 오직 파도소리만 크게 듣고 있는게 나름 꽤 어색한가보다. 버리고 비우고 잊고 기도하고. 새벽2시 강릉바다보다 훨씬낫네. 거긴 복잡한데, 여긴 야생의 맛이..